제품을 받은 후 2~3일 정도 냉장보관하였다가, 친구들과 모임에서 같이 먹었는데요.
그 사이 서서히 해동되어 요리할 때는 오히려 편했습니다.
돼지 막창은 이번이 2번째인데요. 사실 지난번에 실내에서 전골을 먹었다가 사무실에 냄새가 배어 무척 고생을 했거든요.
이번에도 냄새가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초벌이라 그런지 환기팬 틀고서 하니 그럭저럭 냄새는 괜찮아지더라고요.
처음에는 물이 나왔고, 익어가는 동안 물은 날라가고, 기름이 나와서 제대로 익혀졌습니다. 마지막에는 기름에 살짝 튀겨지는 느낌이랄까?
조금 과하게 익혔더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게 오히려 더 맛이 좋았습니다.
소스도 같이 와서 특별히 준비할 게 없어서 더 좋았어요.
캠핑갈때 한봉지 사가지고 가서, 고기도 굽고, 막창도 굽고, 김치도 같이 구워 먹으면 더 맛이 좋을 듯 합니다.
다음 캠핑이 기다려 지네요.